2006년 01월 10일
6.25 를 겪으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6.25 를 직접 겪으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 상황이 직접 몸으로 느껴지는게 교과서나 책으로 듣는 것과는 차이가 있더군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깜짝깜짝 했습니다.

이야기를 듣다보니 양심적 병역거부가 생각나더군요.
양심적 병역거부는 양심없는 사람들이 병역을 거부하는거 맞죠?
양심이 있다면 과거 나라를 지키신 분들 덕분에 이땅에 살고 있는데 병역을 거부할 수가 없죠.

오늘 이야기를 듣고나니 양병거를 선언하는 사람들은 이제 더이상 양심을 가진 인간으로 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군대가서 분대장을 달고 잘못된 내무부조리를 뜯어 고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군대가 잘못되었다 싶으면 고쳐볼 생각은 커녕 피하기만 하겠다는건지.

우습게도 군생활 제대로 못하고 불만만 털어놓는 사람이 오히려 고참되면 후임들을 괴롭히더군요.
양병거 주장하기전에 일단 6.25 겪으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나서 지껄이렴.
by -A2- | 2006/01/10 19:03 | 평범한 잡담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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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카프카 at 2006/01/10 20:00
일단 양심은 없는 것 같습니다.

찐따같은 후임이 고참되어서 밑에 애들 괴롭히는건 거의 일상다반사죠.
자신이 겪은 것을 후임들은 겪지 않게 해야하는게 정상인데 왜 똑같이 갚아 주려고 하는 건지...
정상적인 사고가 군대에서는 많이 결핍되나봅니다. ㅎㅎ

그래도 요새 주변에 군대가는 동생들보면 사람은 됐구나 싶어요.
나라는 걔들이 지키고 우리는 사회를 지키자구요.

아, 야비군..짜증..ㅋㅋ
Commented by -A2- at 2006/01/11 02:02
카프카// 윽! 저도 갑자기 예비군 생각이 ㅡㅡ; 정말 귀찮아요. ㅠㅠ
Commented by kebie at 2006/01/11 19:35
도대체 양심적 병역거부가 뭐죠? 옛날같은 군대라면 몰라도 요즘 같은 군대에서 저런건 이해가 되질 앟네요. 총칼안쓰는 보직도 많지 않습니까? 사실 군대라는 곳이 첫인상이 참 중요합니다. 첫인상이 바뀔즈음이면 병장달고 있으니까요. 마음만 먹고 이병때 열심히만 한다면 존경받는 고참이 되는 것은 참 쉽죠. 노력한 만큼받는 곳이 군대인 것 같습니다.

ps.
전 12월에 전역했는데.. 곧있으면 야비군 훈련가게 되겠네요. 처음인데 긴장되는군요. 애들 먹을 거 사주려면 돈좀 들고가야하려나... ㅋ
Commented by -A2- at 2006/01/11 20:22
kebie// 그러게 말입니다. 싸우지 않아도 되는 보직도 수두룩한데 그런 보직으로 특기병 지원을 하던지 말이죠. 평소 다른 일에도 양심을 지킬까요? 횡단보도 무단횡단 뭐 이런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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