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4월 30일
프로그램 개발시 빈번히 발생하는 갈등
1학기 기말 프로젝트로 위피 게임 프로그래밍을 하고 있습니다.
후딱 끝내버릴 생각인데 언제나 그렇듯이 갈등하게 만드는 문제가 발생하는군요.
그래서 오늘 머리가 아픈건가?

A와 B를 통해 C를 구할 수 있는데 funcD()는 A, B 또는 A, C를 필요로 합니다.
이때 funcD(A, B)와 funcD(A, C) 둘 중 무엇으로 해야할지 선택의 갈등이 따릅니다.

게임 자체는 완성되었는데 게임을 시작하기 위한 메뉴와 버튼등을 만들어야 합니다.
게임과 어울려야 하기 때문에 기본으로 제공하는 GUI 컴포넌트를 쓰지 않을 생각입니다.
대충 만들 생각이었는데 결국 컴포넌트 가상클래스와 이를 상속받는 메뉴, 버튼, 폼까지 구현해 버렸습니다.
'컴포넌트 제대로 구현하면 다음에는 쉽게 쓸 수 있어'라는 생각으로 만들었지만 다음에 쓸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대충 만들어도 상관없는 프로그램인데 그것을 마음이 허락하지 않아서 갈등이 발생하네요.
by -A2- | 2007/04/30 00:41 | IT 잡담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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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지기지 at 2007/05/01 09:43
`마음이 허락하지 않아 갈등이 발생`하는 선에서 납기와 조직에서 허락하지 않는 선으로 넘어갑니다.
그 때가 되면 마음만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몸도 고생하게 되지요.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니까요.
그렇지만 포기할 수 없는, 포기가 안되는... 그래서 `평생 개발로 밥먹고 살아라`란 소리도 듣는거겠죠. ^^
예전 ajax 채팅 테스트 때 잠시 대화 한 후로 참 오랜만이네요.
하시는 공부 잘 되시고, 다시 뵙게 되었으면 하네요~.
Commented by -A2- at 2007/05/01 11:09
지기지// 안녕하세요~. 님 말씀대로 회사에서 일할때 저가 프로젝트라 대충해도 되는데 그게 잘 안되서 항상 몸이 고생했습니다. ^^;
Commented by 동치미 at 2007/07/13 19:49
제가 취업을 하고 꽤 한다는 정평이 나 있는 개발자들을 둘러보니
고생하지만 고집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Commented by -A2- at 2007/07/15 12:39
동치미// 그런가요?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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