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21일
2007 대선에서 나타난 블로그의 잠재력
이번 2007 대선에서 문국현은 많은 블로거들과 네티즌의 지지를 받았지만 당선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현실과 다른 블로그스피어의 무력함에 실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비관적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실과 다르지는 않습니다. 블로거들은 온라인에서 블로그를 하고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현실과 달라보이는 것은 당연합니다. 오프라인의 모든 사람들이 블로그를 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대선에 임박하게 갑자기 나타난 정치계 무명의 대선후보인 문국현은 투표율 1% 받기도 어려웠을 겁니다.
다른 1% 미만의 후보들과 같은 결과가 나오는게 정상입니다.
하지만 무려 5.8%라는 투표율을 얻었습니다.

해외에 비해 아직 국내 블로그스피어의 비중은 무척이나 작습니다.
이제 점차 커가는 블로그스피어를 '과소평가' 또는 '과대평가' 하는건 시기상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블로그스피어의 힘으로 모든 것을 좌우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스피어는 아무것도 아닌 힘없는 존재도 아닙니다.

이번 2007 대선에서 블로그스피어는 규모에 맞는 영향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스피어의 성장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블로거 화이팅!
by -A2- | 2007/12/21 00:20 | | 트랙백 | 덧글(8)
트랙백 주소 : http://ani2life.egloos.com/tb/3540048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Ego君 at 2007/12/21 00:52
블로그의 잠재력이 점점 엄청나게 증대될것 같군요 :) 행정경력이 많은 민주당 이인제 후보보다 문국현 후보가 더 많은 표를 얻었으니 말이죠.
Commented by k2man at 2007/12/21 01:14
제 생각에도 문국현후보가 5%가 넘게 득표할 수 있었다는데 놀라울 따름입니다. 막판 위기감으로 정동영에게 표가 몰리면서 지지율보다 못미치는 득표를 하였지만 국민의 5% 이상을 지지층으로 갖고 있다는 것은 엄청난 것이니까요.
Commented by 본부 at 2007/12/21 08:49
http://antilmb.com 이명박 탄핵(당선무효)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입니다. 힘을 모읍시다.
Commented by -A2- at 2007/12/21 10:20
Ego君//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k2man// 아쉬우면서도 놀라운 투표율이죠.

본부// 죄송하지만 이 글과는 무관한 댓글을 다셨습니다. 이 글은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Commented by 레이딘 at 2007/12/21 10:43
모든 인터넷 사용자가 블로그를 하는 것이 아니니 블로고스피어의 비중은 더 줄어들 수 밖에 없죠. 하지만 블로그 사용자가 줄어들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5년 후 다음번 대선 때는 블로고스피어가 어떠한 역할을 할 지 기대되네요.
Commented by -A2- at 2007/12/21 11:14
레이딘// 저도 블로그 사용자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Commented by 키엘 at 2007/12/21 15:28
문국현씨 지지자중 블로그를 쓰지 않는 사람과 이명박씨 지지자중 블로그를 쓰지 않는 사람 중에 현재 어느쪽의 수자가 더 많을 까요? MB 쪽이겠죠. 그렇다면 이후 블로그 사용자가 더 늘어난다는것은 MB 지지자들이 더 많이 블로그스피어에 들어오는 것을 뜻할것 같습니다. 2002년 대선후에 인터넷에 보수파가 대폭 증가한것과 비슷하게 흘러갈것 같습니다.
블로그스피어의 성장뿐 아니라 성장의 방향도 중요해질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A2- at 2007/12/21 17:03
키엘// 음...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만 정치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대선으로 본 블로그스피어의 잠재력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