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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견례 영화


딱히 볼 생각은 없었던 '위험한 상견례'를 봤습니다.
기분을 전환할겸 코미디물을 보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기대 이상으로 무척 재밌었습니다. ^^


풍부한 코미디

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웃음이 풍부합니다.

전 처음에만 웃기고 심각한 이야기 나오기 시작하면서 웃음이 확 줄어드는 코미디 영화는 별로 입니다.
심각한 내용은 지루하지 않게 짧게 지나가고 엔딩 크래딧이 올라가는 마지막까지 웃음을 줍니다.



촌스런 구시대의 몰상식을 제대로 깐다

이 영화는 크게 지역감정과 자식의 결혼을 부모가 좌우하는 것을 다루고 있습니다.
또 그밖에 다양한 구시대의 편견들이 등장합니다.

작은 땅덩어리에 살면서 지역이 다르다는 것만으로 사람을 나쁘게 판단하는 것과 자식이 늙어 죽을때까지 데리고 살 것도 아니면서 자식의 결혼을 부모의 입맛에 맞추는 것에 대해서 구수한 사투리로 신랄하게 욕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영화에서 해주니 어찌나 속이 시원한지 모르겠습니다.
영화와 함께 웃고 울고 화내고 기쁨을 느꼈습니다.



촌스러운 연애표현 무척 행복해보여

시대의 배경이 좀 과거라 연애하는 모습도 촌스럽습니다.
하지만 순수하고 정말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그 모습이 무척 행복해 보입니다.
둘이 진짜 정말 사랑한다는게 팍팍 느껴지더군요.
영화인데도 어찌나 부럽던지 저도 그런 사랑을 하고 싶거든요.


영화는 말합니다.

'감정을 속이는건 사랑에 대한 반칙'



덧글

  • 바람소리 2011/04/10 00:11 #

    아아 저는 오늘 봤어요. 정말 재미있더라고요. 저도 재미있다가 심각한 내용으로 눈물 나오게 하는 영화는 좋아하지 않는 데, 그 부분이 짧아서 더 좋았어요. 그리고 캐릭터 한 명, 한 명이 다 좋더라고요.
  • -A2- 2011/04/10 01:31 #

    저와 같은 공감을 하시는 분이 있다니 좋네요.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