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여차저차한 이유로 아이폰 앱을 하나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Planner S'라는 다이어리 앱 입니다.
제가 사용하기 위해서 받은 앱이 아니었고 스크린샷만 봐서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리뷰를 어떻게 써야할까? 그냥 사용법 적는 것으로 끝낼까?'라고 생각했습니다.
리뷰라고 해서 아무런 느낌도 없는데 "짱이예요! 신나요! 익사이팅!"과 같은 거짓된 글을 쓸바에는 설명서 쓰는게 낫습니다.

그런데 막상 리뷰를 쓰기 위해서 앱을 써보니 상당히 잘 만들었더군요.
리뷰를 써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앱 입니다.
다이어리의 기본은 캘린더
다이어리의 기본은 당연히 캘린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아이폰의 기본 캘린더의 모습과 큰 차이가 없기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일정이 있는 날에는 점이 찍혀있는 부분도 기본 캘린더와 같습니다.
저는 이런 기본 UI를 그대로 계승하는 것에 좋은 점수를 줍니다.
혼자만 튀는 이상한 UI는 완전 싫어하고 엄청 불편합니다.
캘린더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아이폰의 기본 UI를 잘지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맞춰진 음력과 기념일이 표시되어 있어서 기본 캘린더보다 편리합니다.
월단위가 아닌 일단위로 보면 위의 스크린샷과 같이 나옵니다.날짜, 요일, 제목, 느낌, 별점, 스티커, D-Day 등의 정보가 출력됩니다.
메모, 일기 또는 일정 작성하기


글 작성의 UI도 어렵지 않습니다.제목과 내용은 기본이고 별점, 위치, 사람, 느낌, 스티커, 사진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스티커의 위치는 글을 저장한 후에 편집 할 수 있습니다.
이 앱은 여성분들이 다이어리를 활용하는 방식과 비슷합니다.
일정만이 아니라 메모도 하고 일기도 쓰며 스티커도 붙이는 것 처럼요.
제가 여자가 아니라 잘은 모르겠지만 다이어리를 활용하는 여성분들에게 어울리는 앱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정관리를 위해서는 알람이 필수

처음에는 알람 설정을 찾지 못해서 알람이 없는 줄 알았습니다.글을 작성하는 곳의 상단중앙을 터치하면 일정, 반복, 알람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아이폰 캘린더의 알람 설정보다 더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아이폰의 기본 UI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도 아이폰의 기본 UI이길 바라지만 이런 UI가 필요했던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 봅니다.
그래도 불편하지 않게 버튼 크기도 적절하고 이질감도 최소화한 것 같습니다.

일정이 적용된 글은 위의 스크린샷에서 보는 것과 같이 시계 아이콘이 표시됩니다.그리고 5월 22일은 진짜 후배의 결혼식 입니다.(부럽다~ ㅠㅠ)
느낌이라 불리는 카테고리 기능

글 작성시 느낌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일종의 카테고리라고 보면 됩니다.느낌을 선택하면 느낌별로 글을 분류해서 볼 수가 있습니다.
카테고리라고 했다면 분류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데 느낌이라고 하니 사용목적이 명확해지네요.
처음에는 느낌의 이름이 정해진줄 알았는데 수정이 가능하더군요.
아이폰 이모티콘도 넣을 수 있으므로 훨씬 이쁘게 편집할 수 있습니다. ^^
이쁜내용과 자랑질은 SNS로 내보내자
이 앱의 큰 특징은 SNS로 자신의 다이어리 내용을 보내는 기능입니다.다이어리의 모든 내용이 공개되는 것이 아니라 내보낸 내용만 공유됩니다.
(주의! 반드시 옵션에서 'SNS와 소셜 동시 전송'의 ON/OFF를 확인하세요.)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내보내기가 가능합니다.
저는 트위터로 내보내기를 해봤습니다.

아이폰에서 위의 페이지에 접속해서 보게되면 확대하지 않는 이상 다이어리의 내용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다른 사람이 보기에 다이어리의 내용을 공유했다기 보다는 아이폰 앱 소개 페이지로 이동했다고 느껴집니다.
인기 다이어리, 친구의 다이어리 구경하기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공유를 하면 Planner S의 SNS로도 공유가 됩니다.
이 부분도 좀 아쉬운데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는 공유하지 않아도 Planner S에만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다이어리를 볼 수 있고 또 거기에 달린 댓글들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공간이 활성화 된다면 다이어리로 소통하는 또다른 하나의 SNS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 다이어리로 추천
업무용으로는 구글의 캘린더 + 이메일 + 문서도구의 강력함으로 인해 이외의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렵지만 개인 다이어리로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다른 다이어리 앱을 써보지를 않아서 비교판단은 안됩니다.
하지만 비슷한 기능을 가진 앱들은 있어도 이 앱의 용도와 사용자 타겟이 일치하는 앱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리뷰로 인해서 AKAON 이라는 회사를 알게되었는데 이 앱 하나만 보더라도 실력있는 회사 같습니다.
앞으로의 Planner S 업데이트가 무척 기대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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